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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

왕초보 경제공부하기 (부동산, 연금저축, 주식이야기)

by 성장일기! 2024. 7. 2.

경제에 대해서 무지하던 시절이었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 취직하여 결혼하고 둘이서 저축만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20년이 지나 투자한 사람과의 격차는 더욱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경제 왕초보! 경제공부하기로 마음먹고 블로그를 개설했습니다.
 

왕초보 경제공부에 대한 이미지
왕초보 경제공부

 

1. 부동산 이야기

경제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으니 빚은 지면 안 되는 건 줄 알았습니다. 착실히 적금을 모아서 살아야 하는 것이 돈을 잃지 않고 버는 법이라 생각했습니다.
 
2012년에는 선대인의 <문제는 경제다>라는 책을 읽고 부동산은 답이 아니라는 결론도 내렸죠.
책의 내용에는 부동산은 사지 마라. 부동산도 필요에 따라 사는 시대가 된다. 비싸면 깎기도 해야 하고 자신의 소득으로 감당할 수 없다면 아직 살 때가 아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부동산 가격이 정체여서 부동산을 사야 한다는 위기의식도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2019년 코로나가 시작되고 부동산의 가격이 엄청 뛰었습니다. 외벌이에 아이 양육하는 친구들은 대출을 일으켜 벌써 집을 장만하였고 저희는 친구보다 소득도 높았지만 계속 전세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한순간에 벼락 거지가 되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청약저축이 있음에도 청약을 한 번도 넣지 않았고 소득이 있었는데도 대출도 안 받고 아파트를 살 생각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2000년 당시에는 4,5억이면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었는데 이제는 꿈도 못 꾸죠.
 
벼락거지 되면서 크게 현타맞고서 청약공부를 했습니다. 서울에는 청약이 나오지 않아서 경기권에 청약을 넣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아서 아파트청약 처음 해봤는데 예비로 당첨이 되었어서 2022년 아파트 등기를 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곳보다 분양가 높은 게 아닌가 했는데 요새 물가 오르는 추세 보니 막차라도 타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연금저축이야기

직장 생활하자마자 가입해야 하는 건 세제혜택을 볼 수 있는 연금저축펀드, 연금보험이었습니다. 2000년도는 연금보험이 유행이었어요. 지인들의 이야기에 휩쓸려 연금보험에 먼저 가입했습니다. 사업비가 얼마나 나가고 이런 거 모르고 나중에 다달이 돈을 받을 수 있다만 귀에 들어왔었어요.
 
연금저축펀드도 하나은행에서 창고직원이 작은 돈이라도 들으면 세제혜택도 보고 55세 이후에는 원금도 늘어나 있을 거라고 해서 들었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니 둘 다 14년은 들어서 연금보험은 지금 해지하면 손해고 연금저축펀드는 증권계좌로 옮겨서 운용을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연금저축펀드는 한국주식채권형으로 14년 동안 900만 원이 1000만 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미국주식 ETF에 넣었으면 50% 이상의 수익률이었을 텐데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연금저축펀드는 미래에셋 증권계좌에 넣어서 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연금저축펀드 운용은 어느 ETF로 할지 공부하면서 포스팅도 같이 해 보겠습니다.

 

3. 주식이야기

주식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예전에 OCI 30만 원에 사서 16만 원에 팔고선 손 뗀 지 오래되었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에는 자본가가 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러려면 주식은 필수로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하지 않고 남의 말 듣고 샀다간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경제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면서 배우려 합니다

공부한 내용이나 정보는 꾸준히 포스팅할 계획입니다. 느리지만 같이 성장해 보아요!